예전에 그려놓은 나의 작품 중 하나였다.
진흙을 얇게 올려... 화지의 골에 스미는 효과를 이용하고자 하였다.
이 작품이 말하는 것은..
현 가족의 해체성,
각자의 삶으로 가족의 실체가 아슬한 현 시대를 표현하고자 했던것에 대한 표현이였다.
직장생활을 하는 지금의 50대가 퇴직후의 미래 생활은
전원 생활을 꿈꾼다고 한다.
이것이 시사하는 바가 무엇일까?..
자연이 주는 거대한 힘은.. 평온함일까? 무한한 노동의 대지일까?..
자연으로 돌아가는 회귀본능일까?..
흙은 차가움과 따뜻한 정서를 포함한다.
내게 흙이란 외로움의 정서였다.
홀로 남겨진 유년의 시절과 흙과 흙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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