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아침.. 아쿠아 갤러리에 작품을 가지러 나가는 길..
평소 문제없던 네비게이션이 말썽을 일으켰다.
쓰기매체가 에러...라고...
너무나 당황한 나, 대체 서울은 어떻게 가야하지?
주위분들만 피곤하게 괴롭히며 이른 아침부터 네비게이션을 빌렸다.
시속 120~130을 찍으며 나는 정신없이 서울과 강릉을 왔다 갔다 했다.
아쿠아 갤러리에서 작품을 반출한 나는 다음 전시 준비중인 프랑스 그림을 볼 수 있었는데
그 강렬한 원색의 그림들이 지금도 인상적이다.
난 그렇게 동화처럼, 따뜻하게 못 그릴 것 같은 생각~
강릉에 도착한 시간은 대략 4시
강릉미술관에서 한아름전(대학원 전시) 디피가 있었다.
100호에 그린 나의 인물은 전시장 안쪽 중앙쪽에 자리하게 되었다.
따뜻한 색감의 다른 작품들에 비해 내 작품만이 암울하고 어두운 색감
나 스스로 조금은 우울해지는 상황이였다.
폰으로 찍은 내 작품들..
2011년은 참으로 게으른 해였다.
건강도 안 좋았고 많은 일들이 있었으나 그 핑계로 여태 작업은 별 진전이 없다.
반성 반성.
오른쪽 꽃 그림처럼 이제는 아름답고 화사하고 따뜻한 그림을 그리고 싶다.
과연 내 마음이 그쪽으로 갈까?.... ㅎ
2011.11.22. 화
- 아쿠아 갤러리 작품 반출 함.
- 한아름전(강릉미술관) 디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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