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스토밍(Brainstorming)의 이론

브레인스토밍 (Brainstorming)

 

 

브레인스토밍의 이론

 

 

브레인스토밍은 Osborn에 의해 1938년에 개발된 것으로 창의성을 개발하기 위한 다양한 기법 중에서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기법이다.

또한 브레인스토밍은 1941년 BBDO 광고대리점의 Allex F. Osborn이 광고관계의 아이디어를 내기 위해 고안한 일종의 회의방식이다. 이 기법은 아이디어의 발상과 평가를 철저히 분리하기 위한 방법으로 제안된 아이디어에 대한 비판 없이 "열린 마음" 혹은 "자유로운 사고"를 사용할 것을 강조한다. 브레인스토밍은 널리 팀별로 사용되는 아이디어 창출 기법으로, 집단의 효과를 살리고 아이디어의 연쇄반응을 불러일으켜 자유분방하게 "질(質)"과 관계없이 가능한 한 많은 아이디어를 생성함으로써 문제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나 개선을 위한 기회를 찾기 위해 사용한다.

 

1. 브레인스토밍 [brainstorming]이란?

‘Webster 사전’에는 브레인스톰이란,

1. “발작적 정신 착란”

2. “a:영감 b:엉뚱한 생각”으로 정의한다.

“한 집단이 그 구성원들에 의해 자발적으로 제공되는 모든 아이디어들을 축적함으로써 특수한 문제의 해결점을 찾으려고 시도하는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라 설명한다. 또한 「Merram-Webster 사전」에는 “순간적으로 떠오른 영감”이라 정의하였다.

브레인스토밍은 어떤 특정 문제나 주제에 관한 아이디어를 창출해내기 위한 방법으로서 이와 관련된 규칙이나 방법은 교사와 학생이 필수적으로 알아두어야 하는데, 그것은 상상력과 융통성 및 토론 기술을 강화하기 위한 훌륭한 기술로서 거의 모든 주제와 상황에서 편리하게 적용될 수 있고 창의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매우 성공적인 방법이다.

일정한 테마에 관하여 회의형식을 채택하고, 구성원의 자유발언을 통한 아이디어의 제시를 요구하여 발상을 찾아내려는 방법이다. 잠재의식속(ID)에 있는 경험들이 이미지화 될 수 있도록 모든 생각들을 폭풍처럼 끄집어내는 과정이다. 즉, 브레인스토밍(Brainstorming)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생산하기 위한 학습 도구이자 회의 기법이다.

 

• 왜 브레인스토밍을 사용해야 하는가?

 

문제를 해결하는 최선의 방법은 모든 가능한 해결안을 고려하는 것이다. "모든"이라는 말은 어떤 팀이 항상 문제에 대해서 상상할 수 있는 모든 해결안들을 열거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여기서는 막연하게 사용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브레인스토밍은 사람들이 열린 마음으로 문제해결을 시작하고, 문제에 대한 "명백하거나 일상적인" 해답에 집중되지 않도록 보장해 준다. 종종 명백하거나 혹은 일반적인 해법이 최선이 아닌 경우가 많다.

 

• 기술적으로 볼 때 두 종류의 브레인스토밍―구조화된 것과 비구조화된 것―이 있다.

 

구조화된 것 : 리더 혹은 진행요원은 구조화된 브레인스토밍 세션에서 그룹을 조정하고 지도하면서 다음 라운드를 시작하기 전까지 각 멤버들에게 차례로 아이디어를 제안하거나 혹은 "통과"하라고 요구한다. 모든 멤버들은 아이디어를 제안하거나 통과함으로써 세션에 참가하게 된다. 이 방법은 가장 목소리가 작은 사람들조차도 세션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하고, 어떤 멤버도 회의를 좌지우지 못하도록 한다. 반면에 어떤 팀 멤버는 정기적으로 반응하라는 압력을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다.

 

 

비구조화된 것 : 이러한 브레인스토밍 세션에서 멤버들은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그것을 제안한다. 토의에 필요한 어떤 "순환과정"이 없고, 아이디어가 없을 경우에도 "통과"라고 반응할 필요가 없다. 불행하게도 이 접근방법의 단점은 세션을 좌지우지할 2명 혹은 3명의 목소리 큰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말수가 적은 사람이 최선의 아이디어를 가질 수도 있는 것이다.

 

 

1) 브레인스토밍의 목적

아이디어의 가치를 평가하지 않으면서 가능한 한 많은 아이디어를 생성하기 위해 사용한다.

2) 브레인스토밍의 원리는

 

3인 이상의 사람이 모여서, 하나의 주제에 대해서 자유롭게 논의를 전개한다. 이때,

중요한 점은 어떤 사람이 제시한 의견에 대해서 다른 참가자가 비판을 해서는 안 된다. 그래서 아이디어 발상을 중대시키기 위해 “판단의 유보” 및 “양의 추구”라는 것이 필요하다. 여기서 판단 유보는 비판하지 않는다는 것을 가정한다. 초기에 아이디어에 대한 평가를 적게 하면 할수록, 독창적이고, 비범하고, 흥미로운 아이디어가 더욱 더 많이 도출 될 수 있다. “양의 추구”는 그 아이디어의 양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는 말이다.

특정 시간 동안 제시한 생각들을 모아서, 1차, 2차 검토를 통해서 그 주제에 가장 적합한 생각을 다듬어나가는 일련의 과정이다. 아이디어를 생산하기 위한 효율적이고 대중적인 기법이다. 여기서 다음의 4가지 규칙을 제안하였다. (‘실제’에서 자세히 설명함)

 

 

3) 브레인스토밍 기법이 주로 적용되는 경우

 

- 문제에 대한 존재 가능한 근본 원인을 모두 찾으려 할 때

- 문제의 해결책을 찾으려 할 때

- 어떤 개선활동을 해야 할지를 결정할 때

- 프로젝트의 각 단계에 대한 계획을 세울 때

- 팀의 창조성을 촉진시키려 할 때

- 공정이나 제품 또는 서비스에 대한 개선방안을 찾으려 할 때

- 팀의 참여를 통해 공정, 제품, 그리고 서비스에서의 혁신을 시작하려 할 때

 

브레인스토밍에서 리더가 성패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 역할이 중요하다. 리더는 다음과 같은 역할을 수행한다.

 

- 기록원의 역할을 병행하기도 한다.

- 해결하려고 하는 문제를 설명하고 및 브레인스토밍의 규칙을 설명한다.

- 팀원이 문제에 집중하도록 독려한다.

- 4가지 규칙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감독한다.

- 아이디어 창출에 참여하지 않는다. 브레인스토밍의 결론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 아이디어가 지엽적으로 흐를 때 그 방향을 전환하도록 유도하여 여러 방면의 아이디어를 내도록 한다.

 

4) 브레인스토밍의 주의사항.

 

브레인스토밍을 실행할 때는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 많이 사용되는 기법이기는 하나 만능은 아니기 때문이다. 우선 브레인스토밍은 광범위하거나 복잡한 문제일 경우에는 사용하기에 적합하지 않다. 단순하고 명료한 문제에만 사용해야 한다. 또한 문제의 성격상 시행착오를 거쳐야 하는 상황일 경우에는 적합하지 않다. 한 번에 해답을 얻을 수 있는 문제가 적합하다. 마지막으로 브레인스토밍은 리더의 자질이 성패를 좌우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참가자들에게 의존하는 방법이기는 하나 리더의 능력에 따라 그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디어에 대하여 즉시 평가를 하거나 비판을 하거나, 논평을 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 브레인스토밍 회의 중 돌아다니거나 구석에서 따로 토론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2. 브레인스토밍(brainstorming) 방법

 

브레인스토밍(brainstorming) 방법이란 여러 사람이 모여 어느 한 문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동으로 내어놓는 회의 방식의 집단사고 방식이다.

이 방법은 여러 사람이 모여서 어느 한 주제에 대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동으로 내놓는 방법으로 집단사고를 통해 사고의 확산을 추구하는 회의 방식이다. 즉, 폭풍이 몰아치듯 두뇌를 자극하여 집단의 효과를 살리고 아이디어의 연쇄반응을 얻고자 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 방법의 중점은 아이디어의 질보다는 많은 아이디어의 생산에 있다고 보면 가장 이해하기가 쉽다.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여러 사람이 함께 풀면 그 문제의 해결이 쉬워진다. 과학자들은 두 개 또는 그 이상의 물건을 합쳐서 부분의 총화보다 더 큰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종합작용의 의미로 브레인스토밍을 받아들이고 있다.

 

예를 들어 A, B, C 세 사람이 집단을 이루면, 각자는 자신이 속해있는 집단의 누구도 갖지 않은 경험이나 사실들을 갖고 있으며, 동시에 세 사람의 경험을 종합하여 훨씬 더 많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해 낼 수 있는 것이다. 한 개인으로서는 도저히 움직일 수 없는 무거운 돌을 여러 사람이 모아 움직일 수 있는 것 같이 정신적으로 결합된 한 팀도 큰 힘을 낼 수 있다. 이러한 집단 브레인스토밍을 적절히 활용하면 아이디어의 연쇄반응을 일으켜, 보다 짧은 시간 내에 전통적인 회의보다 더 많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생산할 수가 있기 때문에, 발명 아이디어의 개발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의 하나로 이용되고 있다. 브레인스토밍을 잘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켜야 할 몇 가지 기본 원칙이 있다.

 

1) 브레인스토밍의 기본원칙

 

 

• 비판금지

• 자유분방

• 수량추구(다다익선)

• 결합개선

• 브레인스토밍에서 가장 아이디어를 많이 내는 이유는 발표한 아이디어를 비판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항목에 가장 중점을 두어 사회자는 회의를 진행한다.

• 주제의 선정에 있어 가장 중요한 주제는 너무 구체적이어서는 아이디어가 나오기 어려우며 곤란하다. 따라서 가능한 한 조원들이 인식하고 있는 공통적인 사항으로 단순한 것이 효과적이다.

• 회의 모임을 통한 선별은 브레인스토밍 회의 기법을 하는 것은 좋은 아이디어를 얻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여러 차례의 모임을 통해서 많이 나온 아이디어 중 선별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 평가의 경우 브레인스토밍은 문제 해결을 위한 집단 토의이므로 생산된 아이디어는 독창성뿐만 아니라 경제성, 실용성도 평가해야 한다. 평가는 객관성과 전문성을 가진 사람이 담당하여야 하나 가벼운 문제일 경우에는 다른 조원이 평가할 수 있으며, 특별한 발명품의 제작이나 문제해결을 위한 것이 아니라면 평가를 하지 않아도 관계없다

 

2) 브레인스토밍의 12가지 규칙

 

1. 브레인스토밍의 목적을 정의하고 문제를 정의. 브레인스토밍을 하는 이유와 얻고자 하는 산출물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해야 함.

2. 규칙을 마련하고 엄수하기. 아이디어를 판단하는 하는 일은 하지 않기. 새로운 아이디어를 막는 일은 없어야 한다.

3. 목표치를 정하라. 수집 가능한 아이디어 개수가 목표치의 척도. 10가지를 얻기로 했다면 아주 좋은 아이디어 한두 가지가 나오더라도 목표치 달성 시 까지 계속 진행.

4. 어떤 아이디어든 관계없이 말하라. 어리석은 아이디어는 없다. 허무맹랑해도 좋다. 이것이 브레인스토밍의 철칙이다. 별난 아이디어라도 긍정적인 면을 생각할 것.

5. 서두르지 마라. 강물이 흐르듯 아이디어가 흘러나오게 하면 된다.

6. 자신의 아이디어를 일찍 판단하지 마라. 브레인스토밍은 아이디어를 평가하는 자리가 아닌,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드는 자리이다.

7. 흥분과 열정에 찬 분위기를 조성하라. 사람은 기분이 좋을 때 창의력을 왕성히 발휘한다.

8.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를 개량하라. 때로는 기존 아이디어를 개선하거나 고치기만 해도 훌륭하다.

9. 아이디어를 많이 만들어라. 수십 가지의 아이디어 중 99% 아이디어가 쓸모 없다하더라도 그 아이디어를 생각하는 동안 두뇌는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연습을 거듭하게 된다.

10. 두려워하지 마라. 스스로 기여하고 있다고 믿고,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할지 걱정하지 않으면 훌륭한 아이디어가 나올 확률이 높다.

11. 사물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라.

사물을 보는 시각을 다양화 하기위해 오감뿐만 아니라 사용 가능한 모든 도구를 활용하라.

12.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에는 브레인스토밍 자극제를 활용하라.

브레인스토밍이 잘 안될 때에는 운동이나 다른 자극을 활용하여 브레인스토밍 과정을 다시 시작하라.

 

3) 브레인스토밍 적용

 

• 문제에 대한 존재 가능한 근본 원인을 모두 찾으려 할 때.

• 문제의 해결책을 찾으려 할 때.

• 해결해야 할 문제가 어떤 것인지를 결정하려 할 때.

• 어떤 개선활동을 해야 할지를 결정할 때.

• 프로젝트의 각 단계에 대한 계획을 세울 때.

• 팀의 창조성을 촉진시키려 할 때.

• 공정이나 제품 또는 서비스에 대한 개선의 기회를 찾으려 할 때.

• 팀의 참여를 통해 공정, 제품, 그리고 서비스에서의 혁신을 시작하려 할 때.

 

[관련기법]

• 브레인라이팅 : 브레인스토밍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방법

• 속성 열거법 : 브레인스토밍 회의에서 아이디어 창출을 촉진시키기 위해 사용한다.

4) 브레인 스토밍의 순서

 

• 문제설정 → 인원구성 → 문제제시 → 원칙확인 → 연습 → 진행 → 종결

→ 아이디어 낭독 → 추가기록 → 정리 및 활용

 

5) 창의적인 사고를 위해 일상적으로 할 수 있는 일

 

1. 평소에 읽던 것과 다른 신문이나 잡지 읽기

2.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다른 유형의 TV 프로그램 시청

3. 색다른 곳으로 휴가

4. 집과 회사를 오가는 또 다른 길을 찾기

5. 매일 서로 다른 식당에서 점심식사 하기

6. 교육과정을 수강하기

7. 질문을 많이 사용하기

8. 일상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기

9. 음악을 듣고 공상하기

10. 자신을 위한 창의적인 배출구(취미생활)을 찾기

11. 일상에서 마주치는 일로 '만약에~' 게임 하기

 

※ 창의적 사고 실습과제

1. 일기 쓰기 - 매일 한 활동, 생각, 욕구, 꿈 등 일상생활을 모두 적는다.

2. 스크랩북이나 사진첩 만들기

3. 구름을 쳐다보기 - 구름의 모양을 보며 마음속으로 그림 그리며 이야기 만들기

4. 레고로 무엇인가 만들기 - 설명서를 보지 말고 새로운 것 만들기

5. 정원 만들기

6. 색칠하기 책에 색칠하기 - 어린 시절로 돌아가라

7. 방을 다시 꾸며라 - 가구 배치를 새로하고 창의력을 활용하여 방을 특색 있게 꾸미기

8. 동화책을 읽기 - 각 등장인물의 말을 흉내내어 목소리로 말하기

9. 찰흙을 이용하여 물체 만들기 - 손과 공간두뇌을 자극

10. 시를 써라

11. 창의력을 북돋우는 컴퓨터 게임 - 전략시뮬레이션

12. 전략 게임을 하라 - 체스, 모노폴리

13. 낙서를 하라 - 펜과 종이로 낙서, 아무것이나 그린다.

14. 평범한 물건의 색다른 용도를 생각하기

15.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독특한 주제로 대화하라 - 새로운 시야, 경험, 대화, 사고

16. 개인 홈페이지를 만들라 - 꾸미기

17. 과자를 구워라 - 요리책을 보고 케이크, 쿠키를 굽는다.

18. 포토 에세이를 만들라 - 주제를 하나 정하고 밖으로 나가 사진으로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기. 이야기를 풀어내는데 12개 이하 사진을 이용하도록 규칙 정하기

19. 특이한 낱말을 넣어 문장 만들기

 

 

3. 브레인스토밍의 현장 적용 방안

현장 적용 방안에 관하여,

①브레인스토밍의 규칙을 유아들이 이해하기 쉬운 용어나 그림으로 제시함,

②리더의 역할을 모든 유아가 할 수 있도록 하여 리더 역할에 대한 자신감을 갖도록 함,

③기록보다는 녹음기를 활용하거나 보조교사가 기록하는 것이 효과적임,

④아이디어는 일정한 순서대로 돌아가며 발표하도록 해야 함 등을 제안하였다.

브레인스토밍 활동과정에서 사전 활동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고 하였다. 이는 실시절차를 따르지 않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다.

Torrance(1977)는 유아들의 창의적 행동에 보상을 주는 다섯 가지 원리를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는데,

①엉뚱한 질문을 존중할 것

②상상적, 창의적 아이디어를 존중할 것

③학생들로 하여금 교사가 그들의 아이디어를 가치 있다고 생각한다는 느낌을 갖도록 태도를 보여줄 것

④가끔학생들의 결과에 대한 평가의 두려움 없이 실행해 볼 수 있게 분위기를 바꿀 것

⑤평가는 원인과 결과를 함께 고려할 것 등이다.

이상의 선행연구를 토대로 현장 적용 시 고려해야할 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 번째, 환경적인 면에서 보면,

①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②유아들이 스스로 소그룹을 형성하고 주제를 정하여 브레인스토밍을 할 수 있도록 한다. 그래서 조용한 곳에 영역을 구분해 둔다.

두 번째, 주제 선정시,

①유아들의 관심과 흥미가 반영되어야 한다.

②일일주제와 활동과 관련이 있는 것이어야 한다.

③주제는 상상적인 것과 사실적이고 경험적인 것이 병행되어야 한다.

세 번째, 교수매체 활용 면에서 보면

①주제에 관련하여 다양한 교수매체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②주제에 관련된 실물을 유아들이 직접 보거나 들려가면서 직접 만져보면서 활동을 하도록 한다. 유아들의 아이디어가 독특하고 풍부해질 수 있다.

네 번째, 집단형태 미 구성에 있어서,

①소그룹으로 5-7명 정도가 적정하다.

②그룹구성 시에는 유아들의 성별, 특성을 고려하여 편중되지 않고 골고루 구성한다.

다섯 번째, 연상활동을 함으로써 유아들의 두뇌활동을 촉진시킬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본 활동에서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산출될 수 있다. 사전활동으로 5분 정도 연상활동을 꼭 한다.

여섯 번째, 기록에 있어서,

①유아가 아이디어를 기록하기 보다는 녹음기를 사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유아가 글을 쓰는데는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으며, 이는 아이디어 차단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②녹음한 것은 브레인스토밍 영역이나 시청각 영역에 두고서 유아들이 다시 들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한다.

일곱 번째, 평가를 함게 있어서 양적인 면만을 평가하고 질적인 면의 평가는 유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4. 브레인스토밍의 효과

 

브레인스토밍을 현장교육에 적용하여 연구한 결과들은 다음과 같다.

조금수(1997): 초등학생들의 말하기 학습전략 지도를 통한 창의력 계발 방안에서 학습전략의 첫 번째 방법으로 브레인스토밍을 적용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였는데 유창성, 독창성, 융통성의 순으로 향상을 보였다.

심현보(1995): 유치원의 일일교육 프로그램에 창의성 프로그램을 삽입함으로써 창의성 향상 효과를 알아보는 연구를 하였는데, 유창성 향상 프로그램에 브레인스토밍기법을 사용한 결과 프로그램 개입에 따라 유아의 창의성이 효과가 있었음을 보고하였다.

김나림 외(1998)와 박미란(1998): 브레인스토밍 활동은 창의성의 모든 하위요소에서 높은 점수를 보여주었으며, 유아의 창의성 개발에 효과가 있었음을 보고하였다.

지옥정(1996): 프로젝트 접근법이 유아들의 어휘력 증진과 언어적 표현 능력의 증진을 가져온 것은 프로젝트 활동과정에서 주제망 설정을 위한 브레인스토밍이나 활동과정에서 어휘 사용과 언어적 표현 기회가 많이 주어졌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김영희(1986): 브레인스토밍 적용 결과 유아들의 반응이 “참 재미있고 유익했다”라고 나타났으며, 아동들이 참여의욕과 더불어 문제해결은 물론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태도를 보여 주었고 자신의 아이디어가 수업에 도움을 주었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되었다고 보고하였다.

Mesdow와 Parnes(1959): 브레인스토밍에 강조를 둔 창의력 향상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성취동기, 지배, 자기통제 등 세 가지 인성변인 가운데 지배성이 증가하였음을 보고하였다.

위의 연구들을 종합해 볼 때, 브레인스토밍을 유아의 대상으로 교육현장에서 적절히 적용한다면 유아들의 창의성 증진뿐만 아니라 어휘력과 언어적 표현 능력 증진을 시킬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긍정적인 자아개념 형성에도 도움을 줄 수 있고 학업에 대한 흥미증진과 적극적인 태도 형성에 효과가 있음이 나타났다.